왼쪽이 최종진 이사장.
왼쪽이 최종진 이사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효성신협(이사장 최종진)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멘토로 나섰다.

효성신협은 지난 9일 꿈이 열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2019년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돼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약 8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계형성 및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 소비습관 등을 가르쳐 줄 예정이다.

또 여름방학 물놀이체험과 협동 운동회, 전통시장 장보기 및 요리활동,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마지막회기에는 그동안 배워온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형식으로 맞춰보는 '신협 골든벨'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감사편지 낭독, 합창 등으로 그 동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할 계획이다.

최종진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첫발을 내딛은 멘토링 사업은 현재까지 255개 신협에서 1천616명의 멘토와, 257개 소 아동센터에서 6천97명의 멘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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