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가 23~24일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과 귀농 선도농가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 보은군
보은군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가 23~24일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과 귀농 선도농가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운영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가 23일 개최돼 24일까지 1박 2일간 보은군 산외면에 소재한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과 귀농 선도농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에는 서울, 경기, 대전, 청주 등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교육은 보은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전문 강사 초빙 강연, 보은군 정착에 성공한 선배 귀농·귀촌인의 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 참여형 영농교육과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갈등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를 통해 귀농·귀촌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학교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세부사업계획 및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보은군은 이와는 별도로 올해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20개 사업에 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1년 귀농·귀촌 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민 유치에 뛰어든 이후 지난해까지 총 4천572세대 7천66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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