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학교 교장 김창희(왼쪽)와 립엔푸드 대표 조원선(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꽃동네 학교
꽃동네학교 교장 김창희(왼쪽)와 립엔푸드 대표 조원선(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꽃동네 학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22일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을 위해 립엔푸드(대표 조원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의 자기 계발 및 사회성,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교외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의 기틀 마련 및 직업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재학생들의 교외현장실습을 직업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진로·직업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하며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과 자립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진로·직업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립엔푸드'는 진천군 덕산면에 위치하며 최고의 품질과 자연을 담는다는 이념으로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음식을 제조하는 육가공 전문 회사로 현재 꽃동네학교 졸업생이 2명이 고용되어 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교외현장실습 대상자 면접을 통해 4명의 재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했다.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은 "립엔푸드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장애인의 진로·직업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천하는 활동이고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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