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임종훈 관장)이 '제 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22~26일까지 '짚공예 전시 및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 내 수정교 안쪽을 따라 걷다보면 가마니치기 시연과 더불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미니바구니와 짚말, 짚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짚공예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짚공예보전사업 참여 어르신이 직접 만든 둥구미, 짚신 등 짚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어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리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스무번째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에 본관 짚공예보전사업 어르신들께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에 짚공예문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임을 알리고, 관람객을 통해 우리지역 짚공예가 각지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짚공예 보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짚공예보전사업 참여 어르신 32명과 함께 총 5일간의 짚공예 전시 및 체험장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추억여행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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