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경찰서장 박봉규)는 22∼26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관람객 및 상인, 지역주민 상대로 자체 제작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물티슈를 배부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통신수단을 이용하는 全국민을 상대로 무작위·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조직적·국제적인 범죄로 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국부유출, 사회전반의 신뢰저하 등 2·3차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범죄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외에 근거지를 둔 국제범죄로, 조직의 총책, 콜센터 등 핵심은 우리나라 공권력 밖에 있어 단속만으로는 근절에 한계가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이 점점 정교화 되고 대담해지면서 건당 피해금액 규모도 커지고 있어 사후검거 보다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범죄수법·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방이 최선이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품바축제기간 중 관람객 및 주민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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