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괴산군 등 7개 지자체-대전지방국토관리청 체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괴산군 등과 함께 23일 음성군 소이면 소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교차로 형식 변경, 신설도로와 접속부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이 요구되는 사항과 보상 및 다수 민원에 대해 각 지자체가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선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관련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현안사항 및 총사업비(교차로 형식 변경, 접속도로 시설개선 등) ▶각종 민원사항(토지 및 지장물 보상, 다수민원 대응 관련 각 지자체 협조) ▶각종 인허가(하천점용, 농지 및 산지전용 등 인허가 조속 처리 등) 관련 사항으로 충청북도 6개 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사업 특성상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문제점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간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사업은 세종~청주~음성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의 교통 중심 간선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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