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장

류한우 단양군수가 "국가 균형발전과 12개 시·군 지역의 경제발전 측면에서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완전 개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토론회에서 "조기착공을 위해 협의회 시·군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삼척시에 이어 올해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이후삼, 염동열, 경대수, 원유철, 유의동, 이종배, 이철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12개 시·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토론회에는 평택∼삼척 사업 노선 지역민 150여명도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김찬성 연구위원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주제 발표 후 염동열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전체 사업노선 가운데 제천∼영월 구간(30.8km)이 지난달 1일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지역 낙후도)에 중점을 두고, 충북도와 강원도가 테스크 포스(TF)팀도 구성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발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도 태백·영월·정선, 충북 충주·제천·단양, 경기도 평택, 안성시 등 12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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