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국악, 무용, 문학 등 9개 솜씨 자랑

산남중학교 중창팀이 2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음악 분야에 출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고 있다. / 이지효
산남중학교 중창팀이 2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음악 분야에 출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0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일원에서 개최됐다.

각 시·군의 예선을 거쳐서 이뤄지는 청소년한마음축제는 국악1·2(사물놀이, 난다·국악, 민속),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1·2(가요·밴드부문), 음악 등 9개 분야에 322개팀 등 총 1천52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예술적 기량을 뽐냈다.

각 분야별 우수팀들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 충북도지사상과 충북예총회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6월 13일 오후 3시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충북예총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올해부터 명칭을 바꿔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성격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예총 관계자는 "청소년한마음예술제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정착과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통한 자신의 정체성 확립하고 예술적 소질개발을 실현하고자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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