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3일 유산균 전문기업인 쎌바이오텍과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과 김종성 실험동물센터장을 비롯해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김우경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에 ▶연구개발 상호 지원과 협력 ▶논문, 학술활동 등 연구교류 활성화 ▶양 기관 사업 홍보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셀바이오텍의 독성, 약리·약물 동태시험 등 실험 항목과 범위를 늘려 비임상 전반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최첨단 실험동물사육시설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쎌바이오텍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유산균 기반의 대장암 치료제 개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