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서 보이스피싱 잇따라 막아낸 직원
청주농협서 보이스피싱 잇따라 막아낸 직원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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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45·여) 청주농협 과장대리
김소영(45·여) 청주농협 과장대리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김소영(45·여·사진) 청주농협 과장대리가 기지를 발휘해 잇따라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다.


23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김 과장대리는 지난 4월과 5월 총 3건, 5천여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막아냈다.

그녀는 지난 21일 60대 후반 남성고객이 찾아와 "공인인증서 발급으로 5천만원 이체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갑작스런 요청에 수상함을 감지했다. 이후 고객의 통화내용을 확인해 보니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거래 중단 및 고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10일에는 80세 고령의 고객이 통화를 하면서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방문하자 고객을 안정시키고 전후사정을 확인한 뒤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600여 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 4월 22일에도 카카오톡 아이디를 도용해 60대 여성고객의 아들을 사칭, 580만원을 송금해 달라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등 고객들의 재산피해를 잇따라 막았다.

김소영 과장대리는 "평소 연세가 많으신 고객분들이 많은 만큼 전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 도움이 됐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금융사기예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전 임직원 대상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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