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안테나] 무예올림픽 충북 창건 자긍심 가질 것 독려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이번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잘 치루면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이스푸)에 11번째 준회원으로 가입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동격인 대회가 된다"고 말해 눈길.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공동위원장 위촉식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 이 지사는 "GAIS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기구로 92개 국제경기연맹 및 종합경기대회 109개 회원으로 구성돼있는데 이번에 충주무예마스터십의 공식후원을 맡게 됐다"고 설명.

이 지사는 특히 "서양스포츠중심의 올림픽이 120년 전 그리스 아테네에서 창건됐다면, 동양스포츠중심의 무예올림픽인 무예마스터십은 2016년 충북에서 창건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장차 올림픽과 더불어 무예마스터십이 지구촌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긍심을 갖자고 독려.

이어 "이번 대회는 전 종목 국제연맹(IF) 주관, 정부의 국제체육행사 승인 및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후원, 세계랭킹포인트(7종목) 부여, 유도·크라쉬·기사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병행 등으로 국제적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고도 자랑.

이 지사는 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피력.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