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비 투입되는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 8부 능선을 넘어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기술기반확충사업' 공모에 '충북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사업 제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융복합실증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전 단계로 국비 5천만 원을 들여 사업추진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 이를 기반으로 10∼11월중에 최종적으로 단지 구축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선정 시 수소관련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와 수전해 수소 생산·저장·발전시설, 액상 수소저장 플랜트, 수소관련 각종 기술개발·실증 시설이 들어서는 수소융복합실증단지가 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내에 구축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하고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의원은 "충주시·충북도 관계자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으로 추진한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달 30일, 총 사업비 285억 원이 투입되는 '충주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난 22일에는 총 사업비 124억 원이 투입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수소 관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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