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신예 뮤지션 발굴 '아이엠 뮤지션' 실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충남음악창작소)이 주관하는 충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사업 '아이엠 어 뮤지션(I'm a Musician)'이 본격 시작된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음반제작지원사업 '아이엠 어 뮤지션'은 역량 있는 지역기반 뮤지션을 발굴해 음반제작?발매, 홍보, 뮤직비디오 촬영, 저작권 등록을 비롯한 쇼 케이스 공연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음악창작소는 2017년 5개 팀, 2018년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뮤지션은 앨범출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특히 2017년도 금상 수상팀인 '바비핀스'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뮤직 섹션(네이버 뮤지션 리그) 메인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음악산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음반제작지원사업은 5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1차 포트폴리오(데모음원 또는 영상) 평가와 2차 라이브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뮤지션이라면 팀, 솔로 등 구성이나 음악의 장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충남음악창작소 또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전자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6월 29일에 개최되는 2차 라이브 오디션은 일반 관람객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기반 뮤지션들의 다양한 무대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문화동에 위치한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2017년 10월에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공연장, 리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연제작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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