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충북 10년 연속 쾌거

충북 괴산군 불무골천 정비후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 괴산군 불무골천 정비후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괴산군이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충북도는 24일 "공모전이 시작된 2010년 이래 2010년 영동군 독점천(장려)을 시작으로 2019년 괴산군 불무골천(우수)까지 충북은 10년 연속 선정돼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분야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는 충북 8개소 등 전국 35개 소하천이 신청했다

괴산군 불무골천은 '산좋고 물좋고 은행나무도 좋은 불무골소하천'이라는 주제로 2014~2017년 문광면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길이 3.76㎞의 소하천을 호안정비, 산책로 구성 등 소하천 구간내 위치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군 소금랜드 등과 어우러지도록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로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소하천의 대다수는 마을 및 농경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정비가 아닌 치수안정성 확보와 친수 환경이 조화된 소하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하천 정비로 랜드마크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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