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민주평통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가 24일 제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충남남부권 합동연수를 가졌다.

이날 칠갑산한우타운 친환경사랑관에서 김학민 충남지역회의 부의장, 충남도내 7개 시·군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통일 및 대북정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역량강화 및 민주평통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국민대 전현준 교수와 인제대 진희관 교수의 정책포럼, 강원대 최보선 교수의 '남북 경협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통일강연과 자문위원이 바라보는 평화통일 제언, 만찬 및 시·군협의회별 소통·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청양군협의회장은 "지금은 민주평통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통일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통일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가 평화통일이라는 과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 제시로 통일의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청양군협의회는 2017년 9월 제18기 자문위원 32명을 위촉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등 평화 통일 기반 구축활동이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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