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지난 24일 가족과 함께 하는 'ST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보광초는 올해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됐으며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마술 공연, 기어 선풍기 만들기를 포함한 6가지의 체험탐구부스운영, 쉬어가는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우상건(6년)학생은 "평소 과학 수업을 좋아하는 데 오늘 스팀 페스티벌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겼다"며 "과학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스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략적으로나마 어떠한 교육 패러다임인지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용표 보광초 교장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활동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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