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협약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백석대학교가 중국 귀저우성에 태권도 교육센터를 개설한다.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지난 24일 교내 진리관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중국 귀저우성 귀양시 귀저우공상직업학원과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에 '백석대학교 태권도 교육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백석대학교 태권도 교육센터는 중국에서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돕기 위한 태권도 교육 시설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귀저우공상직업학원 내 백석대학교 태권도 교육센터 운영과 함께 교수·학생·학술·학습 교류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백석대는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을 배출하는 태권도전공을 가지고 있다"며 "양 기관이 다양한 교류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은 "백석대학교의 전공들과 연관된 다양한 전공이 있다"며 "다른 전공에서도 심도 깊은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태권도 교육센터는 내달 현판식을 진행한 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정정미 학사부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정우진 기획부총장,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 이매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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