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복원 내달 첫삽… 현재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중

증평군의 대표적 쉼터인 보강천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이수, 치수,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난다./사진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전경
증평군의 대표적 쉼터인 보강천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이수, 치수,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난다./사진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전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 대표적 쉼터인 보강천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이수, 치수,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난다.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는 맑은 도시, 녹색도시, 파란도시를 테마로 보강천의 효율적인 수계 관리와 친환경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홍성열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이다.

프로젝트는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76억 원을 들여 보강천 1.3㎞ 구간의 수질 개선과 생물 서식처 향상 등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 및 주변도로에 겹벚나무 200여 그루를 심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완료됐다.

보강천은 현재 물빛공원과 자작나무숲 조성,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 등 미루나무숲 명소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잔디 교체 공사와 안전 산책로가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3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미루나무숲 명소화사업은 주민 휴식공간 제공과 도심 경관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보강천을 전국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복합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증평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