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 발족…2단계 사업 추진 탄력

대전시 동구가 직제개편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신설한 원도심정비사업단이 발족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2단계 사업지구로 신규 지정된 소제, 대신2, 구성2, 대동2, 천동3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용역과 관련절차를 밟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소제지구는 소제ㆍ가양ㆍ자양ㆍ대동 등 총 10만8천여평에 달하는 대단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단위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앞으로 동서관통도로 개통 및 대전역세권개발사업과 연계해 교육ㆍ문화ㆍ상권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므로써 최적의 입지로 각광 받고 있다.

소제지구는 현재 정비계획 용역이 발주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대전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2008년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흥2ㆍ인동ㆍ삼성1ㆍ천동1지구 등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공정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대신지구는 하반기 보상을 앞두고 있으며, 석촌2ㆍ구성ㆍ대동ㆍ천동 2지구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단은 또 대전역세권개발에 따른 배후지역과 연계된 개발전략을 추진하고 대청호 관광개발사업, 내ㆍ외국인 투자, 민간개발사업을 유치해 다각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1ㆍ2단계 주거환경사업을 2010년을 전후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역세권과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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