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총 1만8천여명 응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 모의평가가 6월 1일 실시된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오광록)은 대전시 53개 고교와 6개 학원에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응시생 등 모두 1만8천여명이 모의평가에 응시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모의고사시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 따라 시험실 내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MP3,전자사전,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소지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에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답안지(OMR)에 자필 확인란이 신설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란 문구를 자필로 표기해야 한다. 답란을 잘못 작성한 경우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수정할 수 있고 수정할 경우 수험생이 미리 준비한 수정테이프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홈페이지(www.kice.re.kr)에 문제지와 정답지가 매교시 종료 후 공개하고, 본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를 다음달 24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9등급제)등을 기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모의평가는 9월 7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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