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하하호호 건강웃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주시립요양병원에서 기타공연을 펼쳤다.

청주시청 기타동호회(회장 김성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기타연주회는 어르신과 병원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 해운대 연가'등 어르신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곡을 선정해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일어나서 춤을 추는 등 즐거운 분위기속에 마무리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이었는데 추억의 곡들을 다시 들을 수 있어 즐거웠고, 잠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 노래와 함께 추억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며 "이런 재능기부를 통해서 일상이 더욱 즐거워졌고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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