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6명·동남4군 2명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6월중 선출 예정…내년 총선 공천 유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고지역위원회인 충주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2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결과, 충주 6명, 동남4군 2명이 각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4일 충북 2곳을 포함한 전국 21개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자리다.

1년여간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충주는 지난해 7월과 올 1월 공모 당시 지원했던 인물들이 이번에도 재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시 두 차례 공모에서 "적임자가 없다"며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세번째 공모에서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 신계종 한국교통대 교수, 맹정섭 성균관대 초빙교수, 권혁중 전 국립중앙박물관 팀장, 강성우 충주중소상인회 사무국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4군은 보은출신인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영동에서 활동중인 안성용 변호사 등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4군은 김택현 전 지역위원장이 지난 3월 사퇴해 공석이 됐다.

민주당은 앞으로 공모결과에 대한 중앙당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강특위 심의,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6월 중 새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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