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시·군 추천가족 9가구 17명의 가족과 투이씨엔(Nguyen Thuy Hien) 베트남여성연맹 여성발전국 부국장과 빠이반(Nguyen Tai Van) 베트남 국영방송국 PD 등 23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28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도지사 환영만찬 및 양가부모 상견례'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등 그간의 그리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충주유람선 체험,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방문, 청남대 탐방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이후 각 가정에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중겸 바살협충북협의회장 "다문화가정은 양가부모님 간 상견례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 차이를 이해해 이주여성들이 안정된 가정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언론의 현지 취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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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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