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4월 열린 주요 현안 현장 간담회에서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에게 보훈회관 건립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증평군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4월 열린 주요 현안 현장 간담회에서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에게 보훈회관 건립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증평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보훈회관 건립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증평읍 창동리 터에 보훈회관을 지어 8개 보훈단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27일 세종시 국가보훈처 전종호 보훈단체협력관 등을 만나 보훈회관 건립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증평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과 이상현 선임행정관, 국가균형발전위 이범석 지역혁신국장에게 보훈회관 건립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3월 이시종 도지사 순방과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 초청 간담회에서도 보훈회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오는 6월에는 보훈회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증평군에는 보훈회관 건물이 없어 노인회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노인회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공간이 협소해 보훈단체 회원 교육 및 행사 장소로 활용이 어려워 자체 보훈회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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