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이 정비본부에서 현장실습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이 정비본부에서 현장실습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지난 24일 항공정비학과 전 학생과 교수진들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항공 정비본부를 방문, 보잉 777 항공기 정비현장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영종도 산업부지에 있는 엔진정비센터를 방문,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엔진 시운전실과 9만 파운드의 추력을 낼 수 있는 PW4090 엔진 분해조립 현장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엄청난 크기의 엔진 규모에 놀라워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 역량을 익히고 산업체 눈높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책과 영상으로만 주로 배워 왔는데, 이렇게 최첨단 항공기와 엔진 정비시설을 갖춘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놀라웠고 항공기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항공기 MRO 업체인 ㈜고암에이스항공을 방문하여 극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했다./ 극동대학교
항공기 MRO 업체인 ㈜고암에이스항공을 방문하여 극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했다./ 극동대학교

극동대학교 한상호 총장은 "항공정비사의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B737시뮬레이터 외에 항공정비학과에 5억5천 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 실습용 항공기와 최신 훈련 장비를 도입하고 정비실습장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의 교육을 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경기도 문산에 있는 항공기 MRO 업체인 ㈜고암에이스항공을 방문, 극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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