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예산 5월말 기재부 제출 앞서 지역예산 확보 총력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정부세종청사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의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등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 각 부처 예산이 5월31일 기획재정부에 제출됨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부처안)에 충북도 예산을 포함시키기 위한 총력전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국토부를 찾아 ▶세종~오송역~청주공항(청주경유) 중전철 건설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총 예산 2조1천138억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내년도 예산 130억원(총 사업비 1조9천653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완성을 위한 국지도(초정~미원) 승격 등 예산 2천10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비 (총 예산 1조1천649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사업 기본계획수립추진(총 예산 227억원)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고속화도로 건설 예타비(총 예산 3천350억원) 등의 부처안 포함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문체부를 찾아서도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이 오는 8월30일 열리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대통령 보고) 문제는 충청권 최초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라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니만큼 부처 차원의 조기 확정 지원을 당부했다.

또 한국무예진흥원 건립 설계·감리비 25억원 예산 반영과 300만 무예인의 구심점이 될 무예진흥원 건립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통무예진흥법' 개정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사업비(8건) 및 설계용역비 43억원의 예산반영도 건의했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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