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을지태극연습 시행

충북도교육청이 27일 청내 상황실에서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27일 청내 상황실에서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7일 정부의 을지연습과 한국군의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해 올해 처음 실행하는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전시 연습에 국가위기(재난) 대응 연습을 추가해 포괄안보 개념의 연습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 훈련은 전시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맞도록 실제 상황실과 조직 등을 편성해 진행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인 규모의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충북 행정기관의 대처능력과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점검한다.

28일 야간부터 30일까지는 기존 전시대비 연습을 시행해 도교육청의 비상대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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