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산·학·연·관·농 참여 (사)사슴클러스터사업단 주최
28~30일 사례담 발표·공연·시식·할인판매 등

사슴클러스터 협력 농장에서 자라는 사슴의 야외활동 모습. / 사슴클러스터사업단 제공
사슴클러스터 협력 농장에서 자라는 사슴의 야외활동 모습. / 사슴클러스터사업단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로 산·학·연·관·농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청주의 (사)사슴클러스터사업단이 28~30일 3일간 제1회 녹용축제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청주시, 청주사슴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녹용축제는 '내 몸엔 좋은 녹용'의 주제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사슴클러스터 녹용가공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에서는 관내 80여농가의 우수 사슴을 평가하는 '명품 녹용 선발대회', 전국민 국산 사슴(녹용) 및 사슴클러스터 홍보 UCC 공모 경진대회, 녹용 절각 행사, 녹용을 먹고 건강을 찾은 사례담 발표,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9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과 '명품 녹용 선발대회' 및 UCC공모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사슴불고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먹거리행사, 녹용가공센터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되고 축제기간중 전 제품 40% 할인행사도 마련한다.

청주지역 사슴 사육 농가들은 2015년 6월 전국 최초로 산·학·연·관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사슴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해 '녹용제품'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북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한국식품연구원이 농업회사법인의 연구기능을 지원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사슴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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