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해 충북의 위생용품(세척제, 헹굼보조제, 위생손수건, 화장지, 기저귀 등 19종) 생산실적이 전국에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위생용품 생산실적은 3천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 5천667억원, 경북 4천억원, 충남 3천631억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도내 위생용품 업체수는 112개로 종사자 수는 총 2천592명으로 분석됐다.

 특히 깨끗한나라 청주공장(1천187억원·5위), 유한킴벌리 충주공장(316억원·12위) 등이 매출액 상위권으로 랭크됐다.

 아울러 위생용품 종류별 생산실적은 국내제조 제품 중 유통·판매가 가장 많은 제품은 화장지, 세척제,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컵, 일회용 타월 순으로 조사됐다.

 화장지(8천86억원), 세척제(4천228억원), 일회용 기저귀(3천811억원), 일회용 컵(2천968억원), 일회용 타월(1천797억원) 등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실적이 2조 4천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0.50%, 국내 총생산(GDP) 대비 0.1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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