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 마당 안병호
하늘에 나의 뜻을 고하고
봇짐 메고 떠나는 길 험난하기만 하네
옷은 풍파에 해지고
신발은 온데간데없이 걸으니
발바닥 아픔이 골수에 차오르네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땅바닥에 주저앉은 마음
새벽달이 길을 비추네
중부매일
newmedia@jbnews.com
다짐 / 마당 안병호
하늘에 나의 뜻을 고하고
봇짐 메고 떠나는 길 험난하기만 하네
옷은 풍파에 해지고
신발은 온데간데없이 걸으니
발바닥 아픔이 골수에 차오르네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땅바닥에 주저앉은 마음
새벽달이 길을 비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