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시그널'행사에서 6쌍 연인 탄생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에서 진행된 리얼 로맨스 '두근두근 시그널' 행사를 통해 6쌍의 연인이 탄생했다.

제천시는 최근 청년층의 결혼기피 현상 심화와 혼인율의 지속적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남녀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조별 커플 게임, 스피드 미팅, 첫 인상 투표, 홈파티 칵테일만들기, 청춘버스킹, 아침데이트, 프러포즈 및 최종 커플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청춘에너지와 풋풋한 감성시너지를 발산하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짝을 찾으며 즐거워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6쌍의 연인이 짝을 찾아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시는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화폐 '모아'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맺은 소중한 인연이 더욱 발전해 제천지역에서 행복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및 기업, 금융기관, 병원, 학교 등에 재직 중인 일반시민 중 22~39세인 미혼남녀 28명이 참가했다.

키워드

#제천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