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협약식에 참가한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영인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협약식에 참가한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영인중학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에어로 아카데미(교육문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영인중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호서 교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현규 지원실장,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구선희 관장, ㈜제이에스서비스 송지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로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 아산종합복지관은 사업을 주관하고 영인중학교는 대상 학생 선정 및 수업을 지원하며, 한화에로스페이스㈜는 운영 사업비 및 강사를 지원하고, ㈜제이에스서비스는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항공기계 과학교실 ▶항공기계 현장견학 ▶항공기계 체험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영인중학교 1학년 22명은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2학기부터 주1회 2시간 씩 15회에 걸쳐 '에어로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다.

황호서 교장은 "지역의 첨단 우수 기업과 복지관 등이 추진하는 '에어로 아카데미'는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사업의 표본으로, 우리 학생들이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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