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항공대학(학장 이형우)은 지난 27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주)진에어와 산학협력을 위한 '항공기자재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항공대학 재학생들의 실습 장비 지원 및 졸업생들의 항공사 채용에 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진에어는 항공기 시트 60석을 기증하고 4학년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회사소개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전명길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항공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증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년 총장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항공기자재를 기증해 준 진에어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대학 특성화 분야인 항공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300여개의 관련분야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약관계를 이어가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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