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분야 및 인원은 농정분과, 농식품유통분과, 농업지원분과, 축산분과, 기술보급분과 5개 분과 20명 내외이며, 응모자격은 서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 또는 서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원서 접수는 내달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원서 서식 등 공개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공개모집을 통하여 접수받은 응모자들을 시민준비단, 정책자문교수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통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공개모집하는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주요 역할은 농업시책에 대한 보완·개선 의견 제시 및 평가, 신규 농업시책 발굴 제안, 농업인 참여 예산제 운영 등으로 서산시 농업·농촌의 혁신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서산시는 이번 공개모집과 농업기관·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최종 60명 내외의 서산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7월 초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농업인 등 15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출범 시민준비단을 구성하여 관련 조례 제정 및 시민토론회 개최 등 위원회 구성·운영과 제도기반 마련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 오신 15명의 시민준비단과 다양한 의견을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향후 출범할 위원회의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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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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