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올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자 예년보다 1달 일찍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개반 53명으로 폭염대책TF팀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9월 말까지 폭염대응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폭염 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서비스를 전파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폭염 발생 시 방문 건강 체크와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와 마을회관 9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폭염 특보 발생 시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설 및 산업현장 근로자, 농업 종사자, 학생을 대상으로 야외 작업 및 체육 활동의 자제를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인 히트 브레이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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