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올해 세종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학생 과학 발명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 다정고등학교 강당에서 「제7회 세종특별자치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1월 1차 심사와 올해 4월 2차 심사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제출한 335편의 계획서 심사에서 통과된 초등 45점, 중등 26점, 고등 37점 총 108점의 창의적인 발명품이 전시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와 발명과정, 발명된 결과물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하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경진대회를 통과한 작품들 중 선정된 4편을 2019년 9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전국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발명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하여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로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2명, 우수상 1명이 수상하여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수한 발명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학생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됐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과학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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