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역 최초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행정복지센터가 28일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장소'안내 표지판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배출 장소 안내표지판은 쓰레기 무단 상습투기가 일어나는 산남동 탑골로 45 일원 원룸 밀집 지역을 시범대상으로 20여 곳의 건물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했다.

표지판에는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 처리 요령 등을 담았고 특히 산남동만의 독특한 두꺼비 형상으로 캐릭터로 제작했다.

특히 충북 최초로 쓰레기 배출장소를 지정해 주민 간 갈등을 해소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억제하여 밝고 깨끗한 산남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배출장소 안내표지판 70여 만 원 사업비는 지난해 녹색청주협의에서 주관한 '생명문화도시 시민실천 콘테스트'에서 산남동 통장협의회가 '산남동 꿈의 정원에 희망을 그리다'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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