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세광중학교 야구부. /충북체육회
38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세광중학교 야구부. /충북체육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폐막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8개 등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최우수선수에는 황규연(롤러·봉명중)과 권혜림(롤러·충북여중), 양희찬(태권도·서원중), 박지호(야구·세광중), 차서연(핸드볼·일신여중)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규연과 권혜림은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을 호령했다.

또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단체경기 결승전에서 충북이 잇따라 승리소식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9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자중학교 핸드볼팀. /충북체육회
39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자중학교 핸드볼팀. /충북체육회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중등부 결승전에 출전한 세광중학교는 군산중학교를 맞아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38년만의 우승을 달성했다.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핸드볼 여자 중등부 결승전에 출전한 일신여중도 전국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원 세연중학교를 맞아 24대 21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신여중도 39년 만에 우승을 맛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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