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유엔지명전문가회의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단으로 참석

류연택 충북대 교수
류연택 충북대 교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류연택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가 국제적 동해(East Sea)표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류 교수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 ESCAP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지명전문가회의UNGEGN)'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류 교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정부대표단은 회의 기간 동안 주요 의제 토의에 참여하고 지명문제 전반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의 관심을 적극 표명해 향후 동해표기 문제 논의 시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또 일본 측이 동해와 독도 문제를 언급할 경우 독도·동해 표기, 독도 영유권에 대한 기본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회의 결과에 반영되도록 정당성을 설명했다.

제1차 유엔지명전문가회의는 기존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와 UNGEGN 통합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기존 5년 주기로 개최되던 UNCSGN회의가 2년 주기의 신(新)UNGEGN 회의로 대체됐다.

키워드

#충북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