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관으로 실시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국적취득자 40여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선거체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관으로 실시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국적취득자 40여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선거체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관으로 실시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국적취득자 40여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선거체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 선관위에 다르면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이 된 국적취득자와 그 가족의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선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영상 상영 ▶선거제도 및 투표절차·방법 안내 ▶선거체험관 견학 ▶모의투표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국적취득자는 "한국의 선거제도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국가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국적취득자들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이해하고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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