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 다음달 1일과 2일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전국 족구 동호인이 참가하는 제4회 대한민국족구협회장기 시도대항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족구협회(회장 김기선)와 청양군족구협회(회장 손찬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6월 1일 토요일 10시에 진행되며 일반부, 40대, 50대, 60대, 여성부, 전국 중·고등부, 충남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열전을 치르게 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비롯해 모두 14개 대회를 개최, 1만여 명의 선수·임원 방문에 따라 45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도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2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군내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등 골목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 체류 위주의 전국 및 도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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