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립도서관은 29일 대소·감곡도서관에서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을 초청,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평생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아이와 행복한 책 읽기', '북스타트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돼 그림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읽어줘야 하는지, 어떤 책이 좋은 그림책인지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통해 참석한 부모 및 양육자의 관심을 끌었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한 영유아 부모는 "아이에게 어떻게 처음 책을 접하게 해줘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고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아이에게 훨씬 효과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께 부모 및 양육자의 관심을 끌어낸 부모교육은 6월 5일 현상선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의 주제로 2차 특강이 열린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한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교육 특강에 대한 참여나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대소 ☎ 043-871-4961, 감곡 ☎ 043-871-49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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