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제20회 충청남도지사기 합기도대회'가 오는 6월 1일과 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합기도협회(회장 김영덕)가 주최하고 예산군합기도협회(회장 서용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해 도내 합기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며 예산군, 충청남도체육회, 예산군체육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합기도협회선수단 500여명, 임원·운영진 200여명, 동호인 300여명을 비롯해 총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 ▶단체연무경기(1종목) ▶대련경기 개인전(남 54체급, 여 36체급) ▶호신형경기 개인전(남녀 12종목) ▶호신술경기 개인전(남녀 24종목) ▶기록경기 개인전(남녀 12종목)으로 총 186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단체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대련경기 예선~준결승전이, 2일에는 대련 결승전, 오전 11시 30분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남도지사기 합기도대회는 도내 학생 및 합기도 동호인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했다"며 "특히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51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를 도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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