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천안시)과 장려상(서산시, 금산군)에 선정, 장관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재해를 예방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색을 갖춘 소하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자원·환경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국에서 출품된 총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지역 특화성, 사업 효과성 및 주민 참여도 등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그 결과, 천안시 성정천과 서산시 용현천, 금산군 신대리천 등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와 15개 시군은 소하천 정비의 중요성을 인식,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친수 환경이 조화된 소하천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홍승원 도 하천과장은 "이번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평가에 그치지 않고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정비방식에서 탈피, 자연과 조화롭고 스토리(역사·문화·경관 등)가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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