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단양사랑 상품권'을 내달부터 4% 할인 판매한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단양사랑 상품권'을 내달부터 4% 할인 판매한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단양사랑 상품권'을 내달부터 4% 할인 판매한다.

군은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꾀하고, 자본이 고르게 분배되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위해 지난 2005년 '단양사랑 상품권'을 처음 발행됐다.

현재 단양관내에는 453개소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군은 '단양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개인 월 100만원, 법인 월 2천만원 한도로 정하고, 내달부터 구입금액의 4%를 할인해 준다.

군민과 기업 및 기관단체는 농협 단양군지부 등 관내 12개 지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단양사랑 상품권의 판매액은 2015년 10억원에서 지난해 15억3천만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 상품권 할인을 통해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자본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자본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키워드

#단양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