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고령화·부녀화 부족 일손 적극 돕기로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은군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분주하다.

보은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및 이농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부서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보은읍 직원 20명이 일손지원을 요청한 보은읍 노티리 농가에서 사과 꽃눈제거 일손돕기를 실시한데 이어 16일에는 군청 농정과, 축산과 및 삼승면 직원 20여명이 삼승면 서원리 농가에서 배 적과 일손돕기를 했다.

또 19일에는 재무과, 회인면 직원 36명이 회인면 건천리와 애곡리 대추 재배농가에서 대추 순 제거를 돕고, 25일에는 속리산면, 문화관광과, 스포츠사업단 직원 25명이 속리산면 사내리 사과재배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보은군은 다음달 30일까지를 '봄철 일손돕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보은군 산하 모든 부서에서 일솝돕기에 나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군내 각 기관단체와 자매결연 단체 등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팀(540-3322)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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