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 6학년 학생들이 5월 28일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 주변을 돌며 생태 환경을 탐구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학급 신문 만들기에 활용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제동행 프로젝트에 공모, 지원받아 운영됐다.

'포토라이더'는 사진을 의미하는 '포토'와 자전거 타기를 의미하는 '라이더'를 합쳐 만든 말인데,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모아 만든 이름이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정화 활동, 지역 문화 체험, 사진 촬영을 실시했으며, 사제 간의 정을 쌓고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또 앞으로 동학동민운동기념 공원, 대추축제, 속리산 일대에서도 포토라이더 활동을 전개하며 행복한 사제관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승영 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 선생님과 마을을 돌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며 "평소에 교실에서는 선생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선생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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