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29일 청주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김모(여·45)과장대리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성한 충북청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적극 협업해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 과장대리는 지난 4월 10일 80세 고령의 고객이 당황스런 표정으로 통화하며 농협을 방문하자 이를 이상히 여겨 고객을 안정시키고, 전후사정 청취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 경찰서에 신고해 600여 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4~5월 두달간 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총 5천여만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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