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9일 문백농협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29일 문백농협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도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문백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농림수산식품부와 추진한 종합복지사업으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안경지원,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첫 행복버스를 진행한 문백농협은 청주한국병원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의료진과 약사가 방문해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또 농업인들의 시력검사를 통해 눈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농촌지역에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복지와 의료여건이 취약한 만큼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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