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사진제공
보령소방서 사진제공

[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9일 오후 2시 보령시 성주산로 63 명천동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이영우, 김한태 충남도의원,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보령소방서 신청사는 8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도비)를 들여 9,447㎡(약2,857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규모로 지어졌으며, 1988년 8월 구청사(보령시 죽정동 소재)에서 개서한 이래 30년 여 만에 2019년 5월 29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준공 이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신축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충남지사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부대행사는 커팅식, 청사순시, 다과 행사로 이어졌으며, 양승조 충남지사는 다과장에서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을 소방가족 및 이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건물만큼이나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보령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빈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 다음 "청사 이전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며, 신청사 준공 이전을 계기 삼아 한 차원 높은 주민만족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행복한 삶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 569㎢를 관할하는 보령소방서는 2과 1단 5개 119안전센터 그리고 119구조구급센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178명, 의무소방원 6명과 소방차량 50대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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